글 제목:
"단리 vs 복리, 그리고 72법칙의 비밀"
재테크와 금융 공부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개념이 단리와 복리입니다. 여기에 함께 알아두면 유용한 개념이 바로 72법칙입니다. 이 세 가지는 자산을 불리는 데 있어 핵심적인 원리입니다. 하나씩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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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리(Simple Interest)란?
단리는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매 기간마다 발생하는 이자가 원금 기준으로만 계산됩니다.
예:
원금이 1,000만 원이고 연 이율이 5%라면
1년 후: 1,000만 원 + (1,000만 원 × 5%) = 1,050만 원
2년 후: 1,050만 원 + (1,000만 원 × 5%) = 1,100만 원
이런 식으로 매년 **같은 이자(50만 원)**가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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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Compound Interest)란?
복리는 이자에 또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즉, 원금뿐 아니라 매년 발생한 이자도 함께 다음 해의 이자 계산에 포함됩니다.
예:
원금이 1,000만 원이고 연 이율이 5%라면
1년 후: 1,000만 원 × 1.05 = 1,050만 원
2년 후: 1,050만 원 × 1.05 = 약 1,102.5만 원
3년 후: 약 1,102.5만 원 × 1.05 = 약 1,157.6만 원
이처럼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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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법칙이란?
72법칙은 복리로 자산이 두 배가 되기까지 걸리는 대략적인 시간(연 수익률 기준)을 계산하는 공식입니다.
> 72 ÷ 연 이율 = 자산이 2배가 되는 데 걸리는 대략적인 년 수
예:
연 6%의 복리 수익률이라면 → 72 ÷ 6 = 12년
연 9%라면 → 72 ÷ 9 = 8년
복리 효과의 위력을 빠르게 이해하고 비교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아주 간단하고 유용한 계산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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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리와 복리, 어느 쪽이 더 유리한가?
답은 분명히 복리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에 이자가 붙으며 기하급수적으로 자산이 불어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투자기간이 길수록 복리의 효과는 극대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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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 한국은행 경제교육자료. “이자율과 금융의 기본 개념”
2. 나스닥(Nasdaq). “Compound vs. Simple Interest”
3. Investopedia. “Rule of 72: Definition and How It Works”
4. 신한금융투자. “복리의 마법과 72법칙”
5. 네이버 금융칼럼. “단리와 복리, 금융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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