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주파수

전기차 캐즘, 올해는 극복할 것인가?

에이비랩 2025. 1. 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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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항해시대:투자탐험가 입니다.

 

지난해 전기차 캐즘과 더불어 화재사고 때문에 전기차 투자자는 큰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과연 올해는 전기차 캐즘을 극복하고 수익을 볼 수 있는 한해가 될 수 있을까요?

 

전기차 캐즘(EV Chasm)이란?

 

 

 

"전기차 캐즘(EV Chasm)"은 신기술이나 새로운 제품이 대중적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캐즘(Chasm) 이라는 개념을 전기차 산업에 적용한 용어입니다.

캐즘은 기술 수용 주기(Technology Adoption Lifecycle)에서 초기 수용자(early adopters)와 초기 대다수(early majority) 사이에 발생하는 큰 간극을 의미하며 이 간극을 넘지 못하면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이 시장에 정착하지 못하고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러면 전기차 캐즘의 발생원인은 무었일까요? 다음의 4가지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 전기차의 높은 초기 비용
  • 충전 인프라 부족
  • 주행거리와 성능에 대한 신뢰 부족
  • 기존 내연기관차와의 비교에서 오는 심리적 장벽

 

이러한 원인은 점차 확대대는 충전인프라 확대와 각종 정부지원 및 인센티브, 기술안정성 등 소비자 신뢰 구축으로 극복되어 장기적으로는 완전한 전기차로의 전환을 개인적으로 예상합니다. 

 

 

전기차를 탔던 사람이 다시 전기차를 탈까?

 

아마도 전기차 캐즘이 극복되고 있는가에 대한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완전한 전기차로의 전환에 가장 필요한 사항이기도 하구요.

 

그렇다면 국내외 전기차 소유주의 차량 변경 시 다시 전기차를 타는지 아니면 내연기관으로 회귀하는지를 통계자료를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1. 전 세계적인 경향

최근 18개국의 23,000명 이상의 전기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2%가 "다시는 내연기관 차량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 1%만이 내연기관차로 돌아갈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4%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고려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출처 : https://www.auto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5813&utm_source=chatgpt.com#google_vignette

 

2. 미국 내 경향

 

반면, 미국의 일부 조사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테슬라 소유자의 51%가 다음 차량으로 내연기관차를 선택했으며, 10%는 하이브리드, 6%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 https://www.thedrive.co.kr/news/newsview.php?ncode=1065595671344075&utm_source=chatgpt.com)

 

3. 한국의 상황

 

국내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 의향은 비교적 높으며, 전기차 이용자들의 재구매 의향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의 경우 정부의 보조금이 구매의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출처 :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475982&utm_source=chatgpt.com)

 

요약하자면,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소유자들은 다시 전기차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지만, 지역별로 차이가 존재합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일부 전기차 소유자들이 내연기관차로 돌아가는 경향이 관찰되며, 이는 충전 인프라의 부족, 높은 소유 비용, 장거리 운전의 불편함 등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전기+내연기관을 같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주목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내에서도 하이브리드 차량이 큰 인기를 끌고 있죠.

 

하이브리드 차량이 전기차로의 전환을 가로막을까?

 

전기차 캐즘 속 하이브리드 차량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의 대부로 불리는 앤디 팔머 전 애스턴 마틴 CEO가 "하이브리드는 지옥으로 가는 길"이라고 발언해 눈길을 끌은바 있습니다.

그는 경제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하이브리드 판매를 통해 전기차로의 전환을 지연시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며, 그렇게 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중국 전기차 업체들보다 뒤처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 했다고 합니다.

또한 "하이브리드로 인해 전환을 지연시키면 더 오랜 기간 경쟁력을 잃게 되고, 그 사이에 중국은 시장을 발전시키고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수 있게 된다"며 "이는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물론 자신의 이권을 생각해서 작정하고 발언했다고 생각되지만 최근 유럽연합, 미국, 독일, 대한민국 등 주요 선진국의 CO2 감축법은 감축목표나 시기가 다소 다를 뿐 애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출처 : 세게법제정보센터, "세계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관련 법령, https://world.moleg.go.kr/web/dta/lgslTrendReadPage.do?A=A&AST_SEQ=3891&CTS_SEQ=50035&ETC=1&searchPageRowCnt=10&searchType=all&utm_source=chatgpt.com)

 

그리고 메이져 완성차 업계에서도 미래의 전기차로의 전환과 중국의 전기차 장악 문제를 잘 알고 있겠지만 당장의 캐즘때문에 하이브리드차량을 밀고 있겠죠.

 

결론 : 자동차 산업에서 전기차는 의심할 여지 없이 지속적인 성장분야

 

전기차 캐즘극복을 위해 넘어야할 산이 많지만 결국 전기차로의 전환은 시대적 사명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현재 대두되고 있는 "자율주행"을 위해서라도 전기차는 필수일꺼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투자 분야를 찾을때는 테마주나 폭풍성장하고 있는 분야는 피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매수매도 타이밍도 맞추기 힘들고, 예측도 힘들기 때문이죠.

 

전기차의 경우 미래 어느시점에는 완전한 전환이 예상되고 있는 분야고, 현재 전기차캐즘 때문에 주가가 많이 내려간 상황이라면 오히려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투자분야라고 생각되내요.

 

 

이상 대항해시대:투자탐험가 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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